▲ 펀치 조재현 /경인일보 DB
배우 조재현이 '펀치'의 시청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늘(22일) 오후 경기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스튜디오에서 SBS 월화드라마 '펀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재현, 김래원, 김아중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과 이명우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조재현은 "제가 정말 잘 맞춘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재현은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되기 3달 전부터 흥행을 예감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재현은 "내가 그렇게 예견을 했듯이 이번에도 감히 예견하건대 '펀치' 시청률이 2014년 월화드라마 사상 1년 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 별명이 조스트라다무스다"고 덧붙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조재현은 '펀치'에서 비리와 부패의 온상인 검찰총장 이태준 역을 맡았다. 

공안검사로 시작해 온갖 악행을 마다치 않고 검찰총장에 올랐지만 자신을 그 자리에 올라서게 해준 박정환(김래원 분)과 조력자에서 적대자로 다시 만나 생존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