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아트센터가 오는 26일과 27일 달누리극장에서 송년음악회 'THE BEST 공감콘서트'를 개최한다.

26일 공연에는 '2030세대'를 위해 '인디씬'을 주름잡는 록밴드 '로맨틱펀치'와 '내귀에도청장치', '트랜스픽션'이 무대에 선다.

내귀에도청장치는 매 공연 도발적인 퍼포먼스와 뛰어난 연주력으로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신들의 대표곡인 '실험', '유령의 눈물', '고철소녀', '축제' 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몽환적인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맨틱펀치는 모 방송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결선무대에 올라 화제를 일으킨 밴드다. 음악성은 물론 흥행성, 대중성까지 겸비했다. 'Glam slam', '미드나잇신데렐라', '몽유병', '치명적치료' 등 자신들의 대표곡을 차례로 선보인다.

27일 공연은 '7080세대'를 위한 포크가수의 무대로 꾸며진다. 7080 대표 가수인 해바라기와 동물원이 출연한다.

해바라기는 '내 마음의 보석상자'와 '어서 말을 해', '모두가 사랑이에요',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 등의 곡을 동물원은 첫 앨범인 '널 사랑하겠어'와 '말하지 못한 내 사랑', '혜화동', '변해가네' 등 동물원만의 감성이 담긴 노래를 선사한다.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26일 오후 8시, 27일 오후 7시, 전석 4만원. (032)500-2000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