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특수부(부장검사·곽상도)는 13일 파크뷰아파트 용도변경과 관련, 돈을 받은 광주경찰서 정보보안과장 김모(55) 경감을 알선수재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파크뷰아파트의 용도변경을 도와주는 대가로 에이치원개발 대표 홍원표(54)씨로부터 지난해 3월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김씨는 아파트 용도변경이 이뤄진 시점은 지난 2000년 5월로 지난해 받은 돈과는 관계가 없다고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