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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과 편견 최진혁 반전.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방송 캡처 |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람 '오만과 편견'에서는 인천지검 민생안정팀 공식 해체가 선언된 가운데 15년 전 사건의 단서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구동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5년 전 '한별이 사건'과 '강수 사건' 용의자인 문희만(최민수 분)을 수사하기 위해 최광국(정찬 분)이 특임검사로 내려오면서 급박하게 전개됐다.
한열무(백진희 분)와 구동치는 15년 동안 꽁꽁 숨어있던 증거들이 문희만 부장을 범인으로 지목하며 속속 드러나자 배후가 있다는 의심을 지우지 못한다.
구동치는 "제 발로 찾아온 증거 말고, 우리가 찾아낸 증거"를 찾자고 말한다. 이후 구동치와 한열무, 강수(이태환 분)는 사건 당시 사용된 차량이 문희만의 차는 맞지만 차를 빌리고 분실된 차의 대금을 치룬 사람이 이종곤(노주현 분) 국장이라는 사실을 렌트카 사장을 통해 확인한다.
또한 성접대 원본 동영상과 맞바꾼 사진에서 문희만 부장이 빽곰과 접촉하고 있던 모습은 조작됐다는 단서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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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과 편견 최진혁 반전.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방송 캡처 |
구동치의 선배 최광국은 사진에 찍힌 시간이 99년 특검때 문희만 부장이 자신이 함께 있던 것을 말하며 알리바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심지어 그 날 문희만이 주도했던 회의록에 있어야 문희만 부장 이름이 이종곤 국장으로 대체돼 위조되어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된다.
이러한 단서에도 여전히 문희만 부장을 구할 방법이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는 상태에서 구동치는 다시 한번 자수한 빽곰과 대질 심문을 벌인다.
반전은 여기서 펼쳐진다. 대질 심문에서 빽곰은 강수를 기억했지만 폐공장에서 쓰러졌던 구동치를 기억하지 못하는 허점을 드러낸다.
구동치는 납치범 빽곰에게 "날 기억 못하냐. 당신 누구야?"라고 말하며 구동치와 빽곰 간에 팽팽한 긴장감이 오가며 방송이 끝이났다.
납치범 빽곰의 정체에 의문이 더해지는 순간 예고편에 폐공장에서 미스터리한 백골사체에 등장하면서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하며 사건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