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3회(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가 최인하(박신혜 분)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달포는 친구 안찬수(이주승 분)와 함께 술을 마시고 만취해 최인하(박신혜 분)와 함께 살던 집을 찾았다.
앞서 최달포는 형 기재명(윤균상 분)과 최인하의 모친 송차옥(진경 분)과의 악연 등으로 박인하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애썼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서범조(김영광 분)가 박인하에게 마음을 고백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달포는 더욱 괴로워했다.
최달포는 술김에 최공필(변희봉 분)과 최달평(신정근 분)이 좋아하는 안주들을 챙겨와 애교를 부리다 쓰러져 잠이 들었다.
이후 최달포는 "무슨 술을 이렇게 마셨냐"며 타이르는 최인하와 마주했다. 최달포는 최인하의 목걸이를 보고 꿈이라고 생각하고 그녀의 다정한 손길을 피하지 않았다.
최달포는 최인하에게 "내가 지금 너를 잡지는 못해.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는 가지 마라"라고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다음 날 아침 최달포가 눈을 떴을 때 옆에는 안찬수가 누워있었다.
한편, 이날 '피노키오'에서는 윤유래(이유비 분)가 최달포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엇갈리는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