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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백야 시청률 /MBC '압구정 백야' 54회 방송 캡처 |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54회는 1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53회 시청률 11.5%보다 1.6% 상승한 것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은 '압구정 백야'는 첫 회에서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 작가의 전작 '오로라 공주'가 막장 논란에도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한 데 반해 '압구정 백야'는 한 자릿수 시청률을 맴돌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압구정 백야'는 극 초반 느린 전개에 지지부진하던 시청률이, 서은하(이보희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조나단(김민수 분)을 유혹하는 백야(박하나 분)의 모습이 빠르게 전개되자 시청률이 조금씩 상승하면서 이번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54회에서 백야는 일부러 서은하의 심기를 거스르며 자극했고, 서은하는 그런 백야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으며 본격적인 갈등 구도가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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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백야 시청률 /MBC '압구정 백야' 54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