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백승룡 PD가 고충을 토로했다.

26일 tvN 공식 페이스북에는 '미생물 PD는 최근 제작에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는 글과 함께 '미생물'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장수원이 백승룡PD가 조작하는 스위치에 맞춰 로봇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로봇이 말을 안 들어, 연기를 너무 잘해요"라는 푸념이 덧붙여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장수원은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물 '미생물'에서 주인공 장그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로봇연기의 대가'로 불리는 장수원이 '미생물'을 통해 어떤 발연기를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미생물'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장그래(장수원 분)가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생물'은 내년 1월2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