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가 강렬한 레드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MC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의 진행으로 '2014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전미라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강호동, 차유람과 함께 코미디 부분 우수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강렬한 붉은색 수트를 입고 등장한 전미라는 뒤태가 드러나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전미라는 남편인 가수 윤종신이 드레스가 아닌 수트를 권했다고 밝히며 "뒤태가 파인 줄은 모른다"고 털어놨다. 강호동은 "윤종신이 보면 속터지겠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유람은 국가대표 출신임을 강조하기 위해 전미라 코치의 의상에 맞춰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2014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분 우수상은 허안나와 조윤호가 차지했다.

▲ 'KBS 연예대상' 전미라 /KBS2 '2014 KBS 연예대상'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