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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끼리 유동근 위암 투병사실 알고 오열하는 김현주… 39회 눈물바다 예고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38회 방송 캡처 |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38회에서는 강심(김현주 분)이 순봉(유동근 분)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됐다.
강심은 여섯 번째 합의조항을 발표하는 가족회의 후 강재(윤박 분)가 순봉(유동근 분)의 혈압을 체크하는 것을 목격했고,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며 강재에게 아버지가 아픈지를 물었으나, 강재는 표본조사 중이라 둘러대며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다.
다음날 저녁, 차씨 삼 남매는 중백(김정민 분)의 치킨 집에 모여 순봉의 여섯 번째 합의조항인 클럽을 구하는 문제를 의논하며 오랜만에 남매간에 단란한 시간을 가졌다.
중간에 강재는 항암치료를 거부하며 병원에 오지 않고 있는 순봉을 설득하러 두부가게로 갔고, 강재가 없는 것을 알게 된 강심은 강재를 찾았다.
그 시간 강재는 순봉에게 항암치료를 받도록 간곡히 설득하고 있었고, 완강히 거부하던 순봉은 생각해보겠다고 하며 집으로 들어갔다.
두부가게를 나서던 강재는 문 앞에 서있던 강심을 보게 되고, 강심은 강재에게 항암치료 얘기를 들었다며 아버지가 아프신 것이냐 물었고 더 이상 숨길 수 없다고 판단한 강재는 강심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순봉의 병에 대해 알게 된 강심이 변우탁(송재희 분)의 사무실에서 절망감에 주저앉아 오열하고 이를 문밖에서 듣게 되는 태주(김상경 분)의 모습이 예고됐다.
가족들이 순봉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