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가수들만 만나면 시청률 대박 행진이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무한도전'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분 지난 27일 방송에서 시청률 24.8%(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20%, 닐슨코리아 기준으로는 수도권 21.9%, 전국 19.8%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4년 방영된 '무한도전'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이며 지난해 11월 방송된 '자유로 가요제' 편에서 세웠던 시청률 23.3%(TNmS 수도권 기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시청률 대박 기록을 세운 '토토가'와 '자유로 가요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수들이 만났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토토가'는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 등 19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20년전 당시 가요프로그램을 재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그 시절의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해 방송됐던 '자유로 가요제'는 보아, 지드래곤, 유희열, 장기하와 얼굴들, 김C 등 인기가수들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짝을 이뤄 임진각에서 열띤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또 두 특집방송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또 멤버들과 가수들이 무대에서 선보였던 '노래'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은 오는 1월 3일 오후 6시 25분에 두 번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유은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