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지역 수요맞춤형 연구개발(R&D)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정보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관리체계 변화로 정부와 인천시의 인천지역 R&D 사업에 대한 중복 투자 방지 등 업무활성화가 기대된다.
28일 인천TP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지역 R&D 사업은 중앙정부가 주도적으로 기획·설계하면서 인천시의 수요와 실정에 맞는 사업을 찾아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전략적 우선순위에 대한 충분한 검토없이 개별사업을 따내는데 그치는 등 시의 장기발전 방향에 맞는 중장기적 R&D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정부로부터 인천지역 R&D 사업의 활성화를 이끌 전담추진기구인 '인천연구개발지원단(이하 연지단)'으로 지정된 인천TP는 지역 R&D 활성화를 목표로 조사·분석·기획·평가 등을 통합 관리키로 했다.
연지단은 ▲시 투자 R&D 현황 전수조사 ▲특화된 R&D 사업 수주를 위한 기획안 발굴 ▲R&D 사업 적정성 판단 등을 실시함으로써 투자비용 대비 효과가 큰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지단은 우선 시비가 포함되는 R&D 예산을 별도 관리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매년 R&D 사업의 투자 기준과 방향을 한 눈에 점검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정운기자
지역 R&D 사업 '효율성' 높인다
인천TP '통합정보관리'… 정부·市 중복투자 방지 등 기대
입력 2014-12-28 22:15
지면 아이콘
지면
ⓘ
2014-12-29 7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7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