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 /KBS2 월화드라마 '힐러' 8회 방송 캡처

'힐러' 지창욱의 어두운 과거가 드러났다.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 8회(극본 송지나/연출 이정섭)에서는 서정후(지창욱 분)가 자신의 부친을 알고 있는 최명희(도지원 분)와 만난 후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후는 최명희가 자신의 부친 서준석의 이름을 말하는 것을 보고 스승 기영재(오광록 분)를 추궁, 부친과 최명희가 과거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서정후는 부친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후 8살 무렵 모친이 가출한 뒤부터 외롭게 혼자 살아야했다. 

어두운 가족사로 인해 서정후는 문제아로 낙인 찍혀 친구하나 없는 학창시절을 보냈다. 서정후는 "난 사람들의 이해와 관심이 싫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