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 김재중 /아이엠티브이·디엔콘텐츠·스튜디오 세븐 제공
'스파이' 김재중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사진이 공개됐다.

31일 '스파이' 제작진 측은 말끔한 블랙 수트를 차려입은 김재중이 한손에 007 서류가방을 들고 심각한 표정으로 거리에 나선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속 김재중은 어둡고 후미진 골목 안에서 조심스레 주변을 살피며 걷는 등 긴장감이 서려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스파이' 제작진 측은 "영하의 날씨에 생각보다 길어진 촬영에도 김재중은 힘들거나 추운 내색하지 않고 감정에 집중하여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며 "좋은 작품을 위해 늦은 밤까지 고생하며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 '스파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BS2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는 인기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의 원작으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남은 작품이다.

김재중은 극중 원칙을 중요시하는 천재 에이스 국정원 요원 선우 역을 맡아 연인 윤진(고성희 분)과 핑크빛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내년 1월 9일 첫 방송되는 KBS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2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