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유비가 이종석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착각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5회에서 서범조(김영광 분)가 윤유래(이유비 분)의 착각에 답답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범조는 최인하(박신혜 분)와 최달포(이종석 분) 사이를 질투해 윤유래에게 최달포가 좋아하고 있다고 거짓말 했다. 

서범조의 말을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윤유래는 최달포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서범조는 윤유래의 휴대전화 바탕화면에 최달포의 사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윤유래가 아직까지 자신의 거짓말을 믿고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서범조는 "거짓말이었다"고 이실직고했지만, 윤유래는 "그 거짓말이 참말이 됐다. 지금은 나를 좋아한다"고 무시했다.

최인하와 최달포의 마음을 알고 있는 서범조는 "그럴 리가 없다"고 일축했지만, 때마침 최달포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최달포는 윤유래에게 친구의 돌잔치 부조금을 부탁했고, 윤유래는 "봤지? 왜 하필 나일까?"라며 자신의 착각 속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피노키오'에서는 최달포는 엄마 송차옥(진경 분)이 저지른 짓에 죄책감을 느끼고 무리하는 최인하에게 안타까움의 키스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 피노키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5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