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SBS '피노키오' 방송 캡처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가 애틋한 키스로 재결합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5회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기하명(이종석 분)과 최인하(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하명(이종석 분)은 최인하(박신혜 분)가 자신의 엄마인 송차옥(진경 분) 때문에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하자 마음에도 없는 화를 냈다.

이에 최인하 역시 화를 내고 우동집을 나섰고, 기하명이 우동 집을 나서려고 하자 문 앞에는 최인하가 서 있었다.

최인하는 기하명에게 "우동을 네 그릇이나 먹고 그냥 가는 건 아닌 거 같다"고 말하며 만원을 내밀었고, 기하명은 그런 최인하에게 다가가 얼굴을 감싸고 키스를 했다.

놀란 최인하에게 기하명은 "미안해하지마. 넌 나한테 송차옥 기자의 딸도 아니고 조카도 아니고 넌 나한테 그냥 너야"라고 말했다.
▲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SBS '피노키오' 방송 캡처

이에 최인하가 "달포, 아니 하명아"라고 하자 기하명은 "달포라고 불러도 돼. 기를 쓰고 노력하고 별짓을 다해 봤는데도 아주 오래도록 그대로야. 아버지, 내 형, 너의 어머니 생각하면 이러면 안 되는데 포기가 안 돼"라고 고백했다.

이어 기하명이 "그러니까 우리"라며 말을 이어가려 하자 최인하는 기하명에게 기습키스를 했다.

이와 함께 최인하는 "나도 너랑 같아"라며 속마음을 밝히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