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경훈 /KBS 제공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경훈이 자신의 창법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밤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Radio Days'(라디오 데이즈) 특집으로 꾸며져 고상지밴드, 선우정아, 김태우, 버즈가 출연한다.

앞서 지난달 16일 진행된 녹화에서 버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창법을 바꾸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버즈는 "데뷔했을 때부터 이번에 재결합 할 때까지 창법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며 "원래는 자연스러운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경훈은 "데뷔 당시 민경훈식 창법이 인기가 많아지며 그 창법에만 몰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민경훈은 "재결합을 하면서는 음악을 처음 한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부르다보니 특유의 민경훈식 창법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또 민경훈은 "수많은 남성이 내 창법을 따라한 것에 대해 알고 있다"며 "한 번은 노래방을 갔는데 옆방에서 내 모창을 따라 하고 있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