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장수원이 글래머러스한 장도연의 몸매에 시선을 빼앗겼다.

2일 방송된 tvN '미생물' 첫 회에서는 장그래(장수원 분)와 안영이(장도연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장그래는 회사에서 마주친 안영이의 모습을 넋을 잃고 바라봤다. 하얀 셔츠와 일자 스커트를 입은 안영이는 볼륨감 넘치는 S라인을 뽐내며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안영이는 장그래와 스쳐지나며 머리를 정돈했고 이 과정에서 머리끈이 바닥에 떨어졌다. 이를 주워 안영이에게 건네려던 장그래는 함께 떨어진 가슴패드를 발견했다.

장그래는 안영이에게 뽕을 주워 건네려했으나 안영이는 이를 모른 채 지나쳤다.

이 장면은 원작드라마 '미생' 속 안영이(강소라 분)가 외국 바이어를 상대로 패드 수출 계약에 성공하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드라마 '미생' 패러디 물인 '미생물'은 춤과 노래가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장수원 분)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 미생물 /tvN '미생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