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효과 /KBS2 '나비효과' 방송 캡처

'나비효과' 이현이가 벌레로 만든 버거를 먹었다.

2일 방송된 KBS2 '나비효과'에서는 '샤워를 오래 하면 벌레 버거를 먹게 된다'는 주제를 두고 벌레버거와 샤워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샤워를 오래하면 이산화탄소 증가로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로 곡물 생산량 감소, 사료값 상승, 고기값 폭등, 이로 인해 벌레버거를 먹게 된다는 예측이 나왔다.

이날 출연진들은 대기실에 놓여진 햄버거를 먹고 녹화에 임했으나 이는 거저리라는 벌레의 가루와 다른 재료를 섞어 만든 벌레버거였다. 

출연진들은 경악했고, 여자 출연자 중 유일하게 벌레버거를 먹어치운 이현이는 "심지어 맛있었다"며 "먹으면서 '이거 진짜 집에서 만든 맛이 난다'고 했었다. 근데 저 벌레를 갈았을지 몰랐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나비효과'는 한 가지 주제를 놓고 미래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꾸며지는 예능과 교양을 접목시킨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 2회, 16일 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