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육중완이 아버지의 건강검진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장미여관 육중완이 아버지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중완의 아버지는 내시경 중 대장 용종이 발견돼 제거수술을 받았다. 또한 동맥경화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들었다. 

의사는 "고혈압이 있고 담배를 오래 피우셨다. 살기 위해 금연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충격을 받은 육중완은 "늘 씩씩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버지 모습만 보다 오늘 몸이 왜소해진 아버지를 봤는데 뭔가 서글프더라"며"아버지께 전화를 자주 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 

육중완의 아버지는 자신의 건강상태는 아랑곳 없이 아들의 건강검진 결과가 안 좋게 나올까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