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23회(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회에서는 박차돌(이장우 분)이 본격적인 운동화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차돌은 자신이 디자인한 운동화로 운동화 사업을 론칭, 한 회사로부터 500켤레 선주문을 받았다. 

박차돌과 함께 사업을 시작한 친구 형기(김민형 분)는 선주문으로 입금된 돈을 가지고 공장에 전달하겠다며 나섰다.

그러나 이후 공장에 방문한 박차돌은 계약금을 받지 못해 물건을 내줄 수 없다는 공장사장의 말을 듣고 당황했다. 계약금을 전달하려던 형기가 돈을 들고 사라진 것. 

또한 박차돌에게 디자인을 도용했다며 신발을 판매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나 그를 혼란에 빠트렸다. 알고 보니 현기가 박차돌의 운동화 디자인까지 팔아넘긴 것이었다.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박차돌은 헤어나올 길이 없어보이는 위기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