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이 한상진과 손잡은 한예슬을 오해했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18회에서는 한민혁(한상진 분)과 함께 있는 사라(한예슬 분)를 목격하는 한태희(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라는 한태희가 노조에 고소를 당하자 한태희를 지키기 위해 한민혁의 광고모델 제안을 받아들였다. 

한태희는 사라가 한민혁의 새 사업 모델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사라를 찾아가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사라는 "능력 있으니까. 한민혁 실장님은 제 목표를 가장 잘 도와줄 사람이다"라며 "선생님은 뭐하고 있냐. 왜 회사일 안하고 있냐"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상처를 받은 한태희는 "목표를 위해서 능력 있는 사람만 보인다. 아줌마가 이렇게 냉정한 사람이었다는 걸 몰랐네. 그 잘난 목표 꼭 이루길 바랄게. 한민혁하고 잘해봐"라며 돌아섰다.

한편, 이날 '미녀의 탄생'에서는 한민혁이 한태희를 폭행한 자신의 죄를 이강준(정겨운 분)에게 뒤집어씌우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