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2'에서는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 등 남자 배우들의 전원생활이 전파를 탄다.
이들은 서울 도심이 아닌 시골 전원 속에서 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전화 다섯 가지가 없는 자급자족의 삶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
결혼을 앞둔 '예비 품절남'이기도 한 윤상현은 맏형으로서 동생들에게 폭풍 잔소리를 선보이며 훈계를 이어가는 등 드라마 속에서는 볼 수 없던 친근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윤상현은 실내 화목난로 설치에 도전했지만, 결국 온 집안을 화생방 수준의 연기로 가득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개성파 배우 봉태규는 알뜰함과 철저함을 동시에 갖춰 팀 내 엄마 역할을 도맡고, 개그맨에서 배우로 업그레이드된 허태희는 예능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서울 토박이 현우는 좌충우돌 시골생활 적응기를, 모델 출신 배우 김재영은 열혈막내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멤버 중 유일하게 야생 버라이어티 출신인 은지원은 예능 초짜 형, 동생들에게 능숙하게 예능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인간의 조건2'는 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