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빛 연인들' 이미숙, "박상원은 유부남, 만나지 마" 편지 받고 경악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41회 방송 캡처
'장미빛 연인들' 이미숙이 박상원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 24회에서는 정시내(이미숙 분)가 고향친구 이영국(박상원 분)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국이 시내와 함께 여관에 들어가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본 필순(반효정)은 시내에게 익명의 편지를 전달한다. 

글자를 오려 붙어 만든 편지에는 '이영국은 유부남이다. 만나지 마.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메시지가 있었고, 이를 본 시내는 경악한다.
 
시내는 그 동안 영국이 혼자 살고 있다고 생각해 도시락과 반찬들을 챙겨주고 영국과 함께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친구 이상의 감정을 조금씩 느껴오던 중이었다. 

고민 끝에 시내는 영국에게 편지를 보여주며 사실을 확인한다. 

한편 형기가 디자인까지 팔아넘겨 운동화를 팔 수 없게 된 차돌(이장우 분)은 환불처리와 공장 사장에게 돈을 갚기 위해 큰 자금을 마련해야 할 처지에 놓인다.

▲ '장미빛 연인들' 이미숙, "박상원은 유부남, 만나지 마" 편지 받고 경악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41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