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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
'비정상회담' 장위안이 션의 기부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가수 션이 게스트로 출연해 '좋은 세상 만들기'로 토론을 나눴다.
이날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션이 매달 3천만 원씩 기부하고 축적 기부액이 35억 원이라는 것을 전해 듣고 놀라워했다.
장위안은 "지금 남은 돈 있냐"고 질문했고, 션은 "매달 도와야 될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 한두 달 정도의 기부할 돈은 있다"고 답했다.
장위안은 "아이들이 네 명이나 있고 한국에선 교육, 결혼 등 돈 들어갈 데가 많은데 아이들 미래를 위한 돈은 남겨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션은 "우리 아이들은 고등학까지 공부시키고 대학교부터는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한다"고 설명하자 장위안은 "가족에 급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며 "나한테 35억원이 있다면 25억원은 기부하고 남은 돈은 가족에 문제가 생기면 사용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장위안은 션에게 "제 생각엔 아버지 아닌 것 같다"고 독설을 날려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