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이 '변호인'을 언급해 화제다.

윤제균 감독은 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이) '변호인'과 비교가 많이 되고 있다"는 말에 "해석하는 관객의 입장으로서는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감독은 "'변호인'이 정치영화라고 생각하냐"는 손 앵커의 질문에 "살면서 조금은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 모든 것을 흑백논리로 여기면 사는 것이 힘들어지고 편이 나뉠 뿐이다. 굳이 선을 그어 나눌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아버지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날 800만 관객 고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