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가 김민수와 함께 있으면서도 강은탁을 그리워했다.

6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 59회(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에서는 조나단(김민수 분)과 만나 결혼식 이야기를 나누는 백야(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야는 결혼을 반대하던 조나단의 부친 조장훈(한진희 분)을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백야는 조나단과 만나 저녁식사를 하며 결혼식 준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나단은 백야에게 "언제까지 소장님이라고 부를 거냐. 장화엄(강은탁 분)에게는 오빠라고 다정하게 부르더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백야는 "조지아(황정서 분)도 오빠라고 하는데 나도 오빠라고 하면 이상할 것 같다"고 답했고, 조나단은 "그럼 자기야라고 불러달라"며 웃었다.

그때 종업원이 대게 요리를 들고 테이블로 왔고, 백야는 과거 장화엄이 자신을 위해 게살을 발라주던 장면을 회상했다.

또한 백야는 조나단이 바래다주는 차 안에서도 장화엄과 놀이동산에 갔던 때를 떠올렸다. 같은 시간 장화엄 역시 백야를 떠올리며 그리워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