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예체능 /KBS 제공

양상국이 일명 '야한 테니스'를 선보이며 '우리동네 예체능'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6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팀이 사상 첫 출전하는 전국대회인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약 4개월간 훈련을 해온 '예체능'팀이지만 전국의 테니스 고수들이 모인 전국대회인 만큼 급이 다른 분위기에 바짝 긴장했다. 그 가운데 양상국의 핫핑크 색의 테니스라켓이 등장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양상국은 "두 달 동안 테니스 실력이 늘게 된 이유가…"라고 말끝을 흐리며 '셀프 디스 개그'로 웃음을 더했다. 

성시경은 "장충동에 가면 양상국이 5시간 동안 소리를 지르며 테니스를 치더라. 멋있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라며 결별을 언급했다.

강호동은 "테니스가 처음으로 야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왜 이렇게 야해 보여"라고 말하며 핑크색 라켓을 손에서 떼지 못했다. 이에 양상국은 "지방사람들은 다 예쁘다고 느낀다"라고 반박하며 민망한 웃음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앞서 양상국은 결별 보도 후 '예체능'멤버들의 짓궂은 질문에 "형님 나중에 밝힐게요"라며 말을 아낀 바 있다. 

한편 제작진은 "이날 전국대회에서 양상국은 웃음 요소뿐만 아니라 경기에서도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서 가장 주목 받게 될 것"이라며 "모든 팀원들의 노력에 제작진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상국의 가슴 아팠던 두 달간의 결별 후유증 극복기는 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