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팀에 전국대회에서 패배했다.


6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 예선전에 도전하는 예체능 테니스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체능 팀은 제주 팀과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규혁-차유람 조와 강호동-신현준 조가 패했지만 정형돈-성시경 조와 이재훈-양상국 조가 승리하며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예체능 팀의 승패가 갈리는 게임에 앞서 성혁-이광용 조는 긴장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성혁과 이광용은 분투했으나 제주 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잇달아 실수를 해 점수를 내 준 성혁은 망연자실해 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결국 성혁 이광용 조까지 패하며 3대2로 제주팀이 승리했다. 강호동은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팀원들을 다독였다. 

이형택 코치는 "아직 두 경기 더 남았다. 오늘 많은 걸 배웠으니 다시 시작하면 이길 수 있다"고 멤버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