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60회(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서는 조나단(김민수 분)과 백야(박하나 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는 도미솔(강태경 분)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마 황유라(원종례 분)와 함께 수영장을 찾은 도미솔은 "조나단이 문자 한통 없다"고 푸념하고 있던 차에 백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나단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조나단이 자신의 사위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던 황유라는 조나단에게 백야와 어떤 관계인지 물었고 "사귀는 사이"라는 대답을 듣고 격분했다.
황유라는 "고작 이런 거 때문에 우리 딸 찬거냐"며 백야의 머리채를 잡고 육탄전을 벌였다. 백야와 황유라와 조나단은 한 데 엉켜 물속으로 곤두박칠 쳤고, 잠시 기절했던 도미솔은 정신을 차리고 난투극에 동참, 물속에서 백야의 다리를 꼬집었다.
뒤늦게 도착한 백야의 친구 육선지(백옥담 분)까지 가세하며 수영장에는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 |
▲ 압구정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60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