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의 문화와 역사를 관광상품으로 만들고,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인천만이 지닌 문화와 역사를 이야기 방식으로 풀어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권역별 스토리텔링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권역별 스토리텔링 주제는 ▲중구·동구=근대문화 최초의 공간, 개항장 ▲남구=인천 역사의 원류, 전통문화의 출발지 ▲남동구·연수구=과거와 미래가 융합된 도시 ▲부평구·계양구·서구=전통문화와 근현대사가 공존하는 지역 ▲강화군·옹진군=서해안 해양문화의 원형 등이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인천의 문화·역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 시의 전략이다.
시는 권역별 역사·문화유산 탐방단을 매달 1회 운영할 예정이다. 또 (가칭)'인천 정체성을 찾는 역사도보여행'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 등을 토대로 한 인천만의 스토리텔링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인천에 살고 있는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시는 펜타포트(Penta-port), 다큐포트(Docu-port), 북스포트(Books-port) 등 3개 축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시는 올 7~10월 송도 달빛축제공원과 신포 문화의 거리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월 '인천 다큐멘터리 포트 2015'를 열어 다큐멘터리 작품 제작과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또 같은 달 열리는 '국제아동교육도서전'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처럼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목동훈기자
인천시 권역별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만든다
중·동구 개항장등 문화·역사 활용
입력 2015-01-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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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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