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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밤' 종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푸른 밤 종현입니다' DJ 종현이 1년 만에 끝인사를 결정했다.
7일 MBC에 따르면 샤이니 종현은 최근 전임 DJ였던 성시경의 "잘자요"와 다른 끝인사를 결정했다.
그동안 종현은 "'푸른 밤' DJ를 시작하면서부터 성시경 선배님처럼 뭔가 달콤한 말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날 종현은 오랜 고심 끝에 한동안 끝 멘트였던 '지금까지 푸른밤 종현입니다' 대신 '내일도 쉬러 와요'라는 끝인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종현은 "아직은 끝인사가 입에 붙지 않아 어색하다"면서도 "'푸른 밤'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시간대가 아니고 쉬면서 위로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다. 항상 이 자리에 있으니 '내일도 쉬러 오란 뜻'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종현은 오는 12일 첫 솔로 미니앨범 '베이스'(BASE)를 발표한다. 이번 주 중 '푸른 밤' 생방송에서만 수록곡 중 한 곡의 음원을 공개 이전에 단독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11일 자정에는 앨범 전곡을 단독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