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겨울방학 동안 이천시를 방문한다면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천시는 겨울철 방학기간을 맞이해 설봉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얼음 썰매장을 최근 개장했다.

시는 최근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월전미술관과 도자 세라피아를 끼고 있는 설봉공원내 동문광장에 가로 24m, 세로 40m 규격의 얼음 썰매장을 조성했다.

시는 썰매와 꼬챙이 60세트를 제작해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있어 방학동안 설봉공원을 찾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썰매장은 특히 해발 394m 높이로, 1~2시간 정도의 가벼운 등산이 가능한 설봉산에 위치한 만큼 아이들의 썰매장이용은 물론 등산까지 감안한 좋은 나들이처가 될 듯 보인다.

모가면 신갈리에 소재한 독일식 온천리조트인 테르메덴 에서는 이달 한달내내 가족과 연인 등을 위한 50% 특별 할인전(할인권 지참시)을 진행중이어서 수도권 1일 행선코스로 손색이 없다. 버스 터미널 등 시내에서 하루 7~8번의 셔틀버스가 왕복 운행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시에도 큰 불편이 없다.

한편 썰매장은 지난 5일부터 겨울방학 종료 때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토,일,공휴일 포함)까지 운영된다.

이천/심재호·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