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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D '뮤직뱅크' 1위 /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 |
걸그룹 EXID가 '뮤직뱅크' 1위에 올랐다.
EXID는 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노래 '위아래'로 데뷔 3년 만에 첫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날 EXID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러브'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위 호명을 접한 EXID는 "말도 안된다"고 눈물을 쏟으며 감격했다. EXID 정화는 "그동한 고생한 우리 멤버들과 가족들 다 고생 많았다"고 동고동락한 멤버들과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EXID 솔지는 "우리 힘으로 올라온 게 아니라 팬 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값진 1위 주셔서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하는 EXID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EXID는 앞서 걸었던 1위 공약에 따라 연지곤지를 찍고 어깨춤을 추며 ‘위아래’ 앙코르 무대를 꾸몄다.
EXID의 '위아래'는 지난해 8월 말 발표된 곡이었으나 당시에는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한 팬이 찍은 행사장 직캠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차트를 역주행, 이날 지상파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종현, BTOB, 매드클라운, 노을, 포텐, 앤씨아, 소나무, 나비, EXID, 헤일로, 헬로비너스, 더씨야, 루커스, HIGH4, 플래쉬, 조정민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