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20회에서 악녀 교채연(왕지혜 분)이 사라(한예슬 분)의 폭로에 결국 나락으로 떨어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교채연은 이강준의 본처인 사금란이 살해되는 것을 방조한 것으로 모자라 사금란의 빌딩까지 빼앗았다.
또 사라가 사금란이란 사실을 알고 그녀가 성공하고 가장 높이 올라갔을 때 과거를 폭로하리라는 비열한 계산까지 했다.
태희와 사라 사이를 이간질한 악녀 교채연은 결국 사라의 통쾌한 폭로로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사라는 교채연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PD에게 부탁해 전격 출연했다.
'셰프의 탄생' 두 주인공의 자격으로 토크쇼에 초대된 사라는 자신이 남편에게 살해당했으며 남편의 내연녀 역시 살인을 방조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 내연녀는 다름아닌 이 자리에 있는 교채연이라고 생방송 중에 교채연의 악행을 폭로했다.
교채연은 화장실로 급히 몸을 숨기고, 사라를 두둔하고 자신을 욕하는 사람들의 대화를 듣고 몸서리를 친다.
위너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혈안이 된 한민혁(한상진 분)은 김 이사를 만나 태희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
손지숙(김청 분)도 태희의 부모를 죽였던 옛 연인 김 이사(최종환 분)에게 태희를 제거해달라고 애원한다.
11일 오후 방송될 '미녀의 탄생' 마지막회 21회에서 악행이 드러난 교채연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강제하차를 당하고 절망에 빠진다.
강준은 태희에게 위조 여권을 만들어 주면 사라와 이혼하겠다 제안하는 한편, 한태희를 함정에 빠뜨리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한태희는 위기를 극복하고 사라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