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에게 유망한 직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직업 전시, 진로상담을 해주는 직업박람회 '2002 여성신직업 페스티벌'이 오는 12~15일 서울 중소기업여의도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 박람회는 여성부가 남성에 비해 여전히 낮은 여성의 사회진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한다. 여중고생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나 새로 나타나는 다양한 직업을 알 수 있어 초등학생부터 여대생, 전업주부, 남학생에 이르기까지 직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기업체와 정부기관, 협회, 인력개발센터 등 95개 기관이 행사기간중 총 165개의 부스를 설치, 여성들의 적극적인 도전이 요망되는 직업군을 소개한다. 또 여성에게 유망한 직업 80종을 엄선,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무료 적성검사, 진로상담, 세미나, 여성 실업인과의 대화, 학부모를 위한 자녀 진로지도 강연, 세미나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져 자신에 맞는 직업군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최측이 조언하는 관람 안내는 오리엔테이션(5분)~적성검사(10분)~분석결과 출력(5분)~분석(30분)~전문상담원과 상담(10분)~직업군 관람 등의 순서.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식 관람을 하라는 것이다.
전시회에는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업진로정보센터가 선정한 새롭고 유망한 직업 80종이 테마형 패널로 전시된다. 또 신직업(캐릭터 디자이너·운동치료사·조향사)과 유망직업(나노산업·생명공학·문화산업 등), 도전직업(직업군인·소방관·사설경호원 등 여성참여율 30% 미만) 등 테마별 직업에 해당하는 업체와 기관이 부스로 참가해 직업 이해에 도움을 준다.
날짜별 주요 이벤트로는 ▲12일 쇼핑호스트 콘테스트, 개그우먼 박경림과의 만남 ▲13일 진로지도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 세미나 ▲14일 톡톡 튀는 여성직업인 10인과의 만남 ▲15일 주얼리 디자이너의 역할 세미나 등이다.
또 12~13일에는 '미래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주제로 전국여학생백일장(시·산문 2개 분야, 참가신청은 10일까지)을 열어 우수작을 선정, 최우수상(6명, 여성부장관 표창, 상금 50만원) 등 36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행사 안내 및 참가신청은 여성부 홈페이지 www.moge.go.kr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02)518-3472
나에게 '딱 맞는 직업' 찾는다 - '2002 여성신직업 페스티벌'
입력 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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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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