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경찰서는 2일 고객 예금 수억여원을 빼내 카드 빚을 갚는데 사용한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모 새마을금고 여직원 김모(26·동안구 관양동)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1년 11월말부터 지금까지 21회에 걸쳐 고객의 정기예금을 자신이 대출 받는 것처럼 컴퓨터를 조작, 3억2천900만원을 인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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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여직원 3억대 횡령
입력 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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