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63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서은하(이보희 분)가 자신만 빼고 백야(박하나 분)와 의붓아들 조나단(김민수 분)의 결혼식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은하는 조나단과 백야의 결혼을 막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으나 오히려 남편 조장훈(한진희 분)에게서 "내키지 않으면 결혼식 참석 안해도 좋다"는 말을 듣고 백야의 계략을 알았다.
서은하는 급히 귀국을 서둘렀고, 그 시각 장화엄(강은탁 분)과 함께 차를 타고가던 백야는 앞서 가던 트럭에 실린 거울에 햇빛이 비추는 바람에 교통사고를 냈다.
방송 말미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는 백야의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