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치 /SBS 월화드라마 '펀치' 8회 방송 캡처

'펀치' 박혁권이 김래원을 압박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8회에서는 취조실에서 마주한 조강재(박혁권 분)와 박정환(김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법무부장관 윤지숙(최명길 분)은 박정환의 압수수색을 지시했고, 조강재는 박정환의 집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찾고 그의 위독한 상태를 확신했다.

조강재는 취조실에서 마주한 박정환에게 "대통령도 내가 취조 안한다. 너는 특별 대우다. 그러니 얼른 끝내자"며 "조서 빨리 쓰면 유서 쓸 시간은 주겠다"고 비아냥 거렸다.

신하경은 전 남편 박정환의 상태와 윤지숙과 검창총장 이태준(조재현 분)의 거래를 알아차리고 김회장(정동환 분)의 진술서가 없다고 속였다. 

이를 전해들은 이태준은 박정환에게 전화를 걸어 "장례식에 어떤 꽃을 가져다줄까?"라고 물었다. 그러나 박정환은 "지옥에는 먼저 가 있어도 법정에는 당신과 함께 가겠다"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펀치'에서는 아들의 병역기리 건으로 윤지숙을 압박하는 신하경의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