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이 경기 중 카메라에 머리를 강타 당했다.

13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이 참가한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회 대회의 두 번째 경기 모습이 그려진다.

이 중 첫 번째 대결 팀이었던 제주도팀과의 경기에서 실수할 확률이 적은 로브샷을 활용해 승리를 이끌었던 정형돈이 경기도팀과의 경기에서는 유독 긴장된 모습으로 등장해 '예체능'팀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급기야 정형돈은 경기 중 코트에 고정되어 있던 카메라에 머리를 강타당하는 사고를 당해 코트에 주저앉아 오열하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는 정형돈이 카메라에 부딪히기 직전의 깜짝 놀라는 모습뿐 아니라 코트에서 넘어진 처절한 모습이 공개되며 그의 고생이 어느 정도였을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예체능' 제작진은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결은 돌발 상황의 연속이었다"며 "몸을 사리지 않고 혼신의 경기를 펼친 정형돈에게 박수를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체능'팀이 전국대회 4강전에 오를 수 있을지 그 각본 없는 드라마는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공개된다.
▲ 예체능 정형돈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