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환 교통사고 /경인일보 DB

교통사고를 당한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예체능' 녹화에 예정대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안정환 측은 14일 "안정환 씨가 크게 다친 곳은 없다"며 "오늘 예정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기 때문에 신중할 것"이라며 "예정된 녹화가 끝나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정환은 지난 13일 오후 9시 15분쯤 축구 중계를 마친 후 로드 매니저 이모 씨가 몰던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가해 차량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호취소 수치인 0.1%를 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안정환은 17일 예정된 호주전 중계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