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스트 양요섭 '골든디스크' 무대 불발 사과. /경인일보DB

비스트 양요섭이 '골든디스크' 무대 불발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14일 비스트 양요섭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명 전부 골든 디스크에 참석합니다. 다만 공연비자의 문제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 비스트의 무대는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양요섭은 "많이 기다리시고 기대하셨을 많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중국 팬분들께서는 저번 중국 공연 취소로 더욱 더 실망감이 크실텐데요. 나중에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고 적었다.

'골든디스크' 시상식 사무국은 이날 "일부 출연자들의 공연 비자 취득에 행정상 문제가 생겨 공연 일부가 변경된다"며 "비스트는 14일 예정대로 출연해 수상하지만 공연은 진행하지 못한다. 갓세븐과 방탄소년단은 공연 비자를 취득하지 못한 멤버를 제외하고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멤버 전원이 중국에 갔지만 손동운을 제외한 다섯 멤버의 공연 비자가 발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4일과 오는 15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개최된다. 

▲ ▲ 비스트 양요섭 '골든디스크' 무대 불발 사과. 사진은 지난 해 12월 26일 '2014 KBS 가요대축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비스트의 모습. /최수영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