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하 해수청)은 자신들이 계획한 여객부두 선석운용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CIQ(세관·출입국 관리 및 검역) 유관기관과 선사 등에 각자 다른 입장을 전해 공분을 사고 있다는 내용(경인일보 1월15일자 21면 보도)과 관련한 입장을 해명자료를 통해 밝혔다.
해수청은 해명자료를 통해 "우리청은 CIQ기관과의 간담회 및 관련 선사 대표들과 회의 등을 통해 선사의 선석이용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의견을 수렴하고, '선석운영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나간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태훼리(주)에 보낸 공문은 지침마련과 별도로 오는 3월까지 비수기 기간에만 당초 일정대로 운항하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4월 이후에 대한 선석 운영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것"이며 "확약서 또한 면허조건 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당초 면허조건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실을 선사로부터 분명하게 하기 위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수청은 CIQ기관 및 유관기관들이 요구하는 당일 입·출항 및 선입·선출 등의 기준을 적용해 '월·수·금, 화·목·토'로 운항일정을 정해달라는 내용에 대해선 "방침이 확정되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밝힐 수 없다"는 이유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평택]'공문 '당초 일정대로 운항하라'는 내용'
평택해수청, 이중플레이 해명
입력 2015-01-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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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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