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9일 내일 날씨는 새벽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다가 낮부터 맑겠다.

18일 오후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눈이 쌓이고 있어 월요일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을 수 있어 출근길 교통난이 우려된다. 

경기 동부와 충청북도, 강원도(동해안 제외), 전라남북도 동부 내륙에서는 눈(강수확률 60∼70%)이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고, 낮부터는 맑겠다.

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3도로 18일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0도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서 1.5∼3.0ｍ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지역이 '보통'이겠지만,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호남권, 제주도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나쁨' 수준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