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 반짝반짝 시청률 /삼화네트웍스 제공
'내 마음 반짝반짝'이 2%대의 굴욕적인 시청률로 역대 한국드라마 최저시청률 3위에 랭크됐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2.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2.8%보다 0.7% 하락한 수치로 역대 SBS 주말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특히 이날 기록한 '내 마음 반짝반짝' 시청률은 역대 한국드라마 최저시청률 3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역대 한국드라마 최저시청률은 2000년에 방송된 KBS2 '바보 같은 사랑'이 기록한 1.8%이며 KBS2 '사육신'(1.9%)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지난해까지 3위는 KBS2 '태양은 가득히'(2.2%)였으나 '내 마음 반짝반짝'이 그 자리를 빼앗으며 영광스럽지 않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시청률은 27.8%를, KBS2 '개그콘서트'는 1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