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배우 박철민이 최근 감정 조절이 잘 안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 박철민은 '분노조절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요즘 사소한 일에 쉽게 화가 나고 감정 조절이 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철민은 "심지어 집에서 반주를 하다가 안주로 먹던 멸치볶음이 부족해지는 일 때문에 아내에게 화를 내게 된다"고 전했다. 
  
이에 러시아 대표 벨랴코프 일리야는 "화를 내는 건 정상이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 불만이 있는 부분은 확실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중국 대표 장위안은 "사실 멸치볶음이 아닌 근본적인 이유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있으니 갱년기와 호르몬의 탓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철민이 출연한 '비정상회담'은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