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스타 이준형(19·군포 수리고)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올댓스포츠는 19일 남자 피겨 국가대표인 이준형, 여자 피겨의 기대주 안소현(13·목일중)과 2018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 기대주 이준형은 최근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09.90점의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고점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준형은 한국 남자 피겨를 쌍끌이하는 동갑내기 라이벌인 김진서와 함께 올댓스포츠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올댓스포츠는 은퇴한 피겨여왕 김연아의 소속사다.
이준형은 "항상 많이 챙겨준 (김)연아 누나를 포함해 친한 동료 선수들과 한 식구가 돼 정말 기쁘다"면서 "동료 선수들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댓스포츠에서 주최하는 아이스쇼를 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봤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세계적인 선수들과 아이스쇼 무대에 함께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준형과 함께 올댓스포츠와 계약한 안소현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여자 피겨 유망주다.
/신창윤기자
피겨 남자 이준형, 김연아 소속사 '올댓 스포츠' 계약
입력 2015-01-1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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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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