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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폭풍 오열 /KBS 제공 |
20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 예체능 팀과 전라도 팀의 마지막 예선 경기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호동의 시시각각 변하는 3색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호동은 경기 전 영하의 한파 속에 담요로 몸을 꽁꽁 동여매 바람을 완벽 차단하는 모습이 마치 김밥을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강호동의 표정은 코트에 나설 때 180도 변해 있었다.
강호동은 경기 중에는 외투를 벗어젖힌 채 반바지로 코트에 나서 '반팔투혼'을 펼치며 예체능 팀 에이스의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강호동은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 한쪽 구석에서 벽을 붙잡고 흐느끼는 모습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체능' 제작진은 "경기가 있던 날 테니스공의 흐름이 바뀔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었다"며 "그럼에도 강호동은 코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팀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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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폭풍 오열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