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 69회(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에서는 장화엄(강은탁 분)이 결혼을 앞둔 백야(박하나 분)에게 꽃을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취한 장화엄은 퇴근하는 길에 꽃을 사왔다며 백야에게 꽃을 건넸다. 백야는 어쩔 줄 몰라 했고, 장화엄은 "생각해보니까 그동안 꽃 한번 못 사줬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이 광경을 우연히 목격한 문정애(박혜숙 분)는 아들의 행동에 심상치 않은 기류를 느끼고 불안해했다.
다음 날 문정애는 아들 장화엄에게 "여자에게 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야야는 별 생각 없겠지만, 일하는 사람들이 보면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압구정백야'에서는 서은하(이보희 분)가 딸 백야와 의붓아들 조나단(김민수 분)와의 결혼을 막기 위해 며느리 김효경(금단비 분)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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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백야 /MBC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69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