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최근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해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관할 구청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내 도시형 생활주택 372동, 7천289가구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소방·피난시설 등 확보여부와 건물 외관 결함사항,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요인 등을 점검해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사항인 경우 불안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김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