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인기가요 출연 소식과 함께 90년대 가요계의 전설 '터보'도 800회 특집을 장식할 예정이다.

SBS TV '인기가요'는 800회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1시15분 특집 방송을 마련한다. 

'인기가요'는 1998년 2월1일 시작해 지난 16년간 많은 가수의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800회 특집에는 '인기가요' 1회에서 '회상'으로 1위를 차지한 터보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말 MBC TV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김종국과 김정남이 오랜만에 공연을 펼치며 화제를 모은 터보는 '인기가요'에서도 다시 한 번 1990년대의 영광을 재현한다. 

터보는 1~5집 수록곡 중 대중에게 사랑받은 35곡을 골라 2개의CD에 나눠 담은 베스트 앨범 '리부트 : 더 베스트'(REBOOT : THE BEST)를 오는 22일 발매할 예정이기도 하다.

터보와 함께 1998년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의 스페셜 무대로 준비된다. 신화는 멤버 김동완과 앤디가 각각 2003년과 2005년 '인기가요'의 MC로 활약한 인연도 있다. 

800회 특집에는 현 MC 김유정-황광희-홍종현과 함께 역대 MC들이 꾸미는 특별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다.